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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 '대왕의 꿈' 하차, 후임은 이진우

배우 최철호(42)의 KBS1 대하사극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외, 연출 신창석 외) 출연이 불발됐다.

최철호 측 관계자는 19일 “최철호가 <대왕의 꿈>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유는 스케줄 상의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최철호는 최수종, 박주미 주연의 이 드라마에서 김춘추(김유신)와 대립하는 백제 의자왕에 캐스팅됐다. 하지만 의자왕의 분량이 드라마 시작 이후 종전보다 늘어나 최철호의 다른 드라마 <도시정벌>의 촬영과 겹치는 기간이 많아졌다.

‘불멸의 이순신’ 출연 당시 최철호 사진 KBS

최철호는 최근 <대왕의 꿈> 신창석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만나 양해를 구했으며 신 감독도 최철호의 하차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으로는 배우 이진우가 캐스팅됐다.

이진우 사진 KBS

이진우는 이미 의자왕의 분량을 촬영했으며 이는 20일 방송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대왕의 꿈>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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