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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민 주연의<또 하나의 가족> 크라우드 펀딩 시작

영화 <또 하나의 가족>(가제, 감독 김태윤)이 크라우드 펀딩(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활용해 자금을 모으는 투자 방식)을 시작한다.

박철민, 윤유선, 이초희 등이 캐스팅 된 <또 하나의 가족>은 백혈병으로 죽은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대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벌이는 한 가족의 이야기다.

<또 하나의 가족> 제작위원회

한국 최대 반도체 회사에서 근무했던 스물한살의 소녀가 백혈병으로 죽자 택시기사였던 그의 아버지는 딸과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던 동료도 백혈병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반도체 공장과 딸의 죽음에 연관성을 의심한 아버지는 골리앗과의 외로운 싸움을 시작한다. 세상을 떠난 딸과의 약속을 지켜내기 위해 평범한 가족은 거대 기업과 맞서 싸워가며 ‘또 하나의 가족’으로 변해간다.

<또 하나의 가족>은 2011년부터 시나리오 작업이 시작되었고 현재 캐스팅, 헌팅등 사전제작작업이 마쳐진 상황이지만 제작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하나의 가족> 제작위원회는 “자칫 사회적으로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소재라 투자자를 찾기 힘든 상황이라 크라우드펀딩(www.goodfunding.net)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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