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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 자폭개그, “하필 이런 시기에 합류해서…”

그룹 슈퍼주니어의 은혁(26)이 자폭개그를 선보였다.

3일 방송된 MBC <놀러와>의 새 코너 ‘수상한 산장’에 합류한 은혁은 최근 불거진 아이유와의 스캔들을 연상케 하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MC 유재석이 은혁에게 새 코너 합류 소감을 묻자 “하필 제가 이런 시기에 합류를 해서…”라며 말을 흐렸다. 이에 MC 김원희가 “본인의 시기요?”라고 묻자 은혁은 “제 시기말고 <놀러와>의 시기요”라고 답했다. 방송에는 ‘이래저래 사연 많은 은혁’이라는 자막이 나와 최근 불거졌던 은혁과 아이유의 스캔들을 떠올리게 했다. 또 은혁의 대답이 시청률 하향세를 보이는 <놀러와>의 상황과 은혁 본인의 스캔들과도 맞물려 웃음을 자아냈다.

mbc 방송화면

이날 ‘울컥배틀-울어도 될까요?’ 코너에서 은혁은 게스트 광희와 토크배틀을 벌이는 중 “서로 내 고민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은혁이 “데뷔 초 사장님이 넌 눈을 가리는 머리를 해야한다고 말했다”고 말하자 광희는 “저는 얼굴 때문에 1년 동안 (수술대에) 누워있었다”고 답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은혁은 돌연 “요즘… 힘들어요”라며 뜬금없는 심경고백을 하기도 했다.

지난달 10일 아이유의 트위터에는 상반신을 탈의한 것으로 보이는 은혁과 잠옷차림의 아이유가 함께 찍은 셀카가 게재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아이유의 소속사는 “평소 절친한 은혁이 아이유의 병문안을 온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두 사람을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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