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한항공 김학민·흥국생명 김혜진, 생애 첫 올스타 1위 ‘환호’

김학민(대한항공·사진 왼쪽)과 김혜진(흥국생명·오른쪽)이 생애 처음으로 프로배구 올스타 팬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28일 발표한 올스타 팬 투표 최종 집계에서 김학민은 1만1035표를 얻어 남자 선수 중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1만743표를 얻은 문성민(현대캐피탈)은 2위에 올랐고,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은 한선수(대한항공)는 1만113표를 얻어 신영석(1만238표ㆍ러시앤캐시)에 이어 4위에 그쳤다.

여자부에서는 김혜진이 1만871표로 데뷔 이후 첫 최다 득표의 기쁨을 누렸다. 하준임(도로공사)은 1만594표를 얻어 2위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시즌 성적을 토대로 K스타(1, 3, 5위), V스타(2, 4, 6위)로 나뉘어 펼쳐진다.

남자부 K스타는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러시앤캐시로 구성된다. 대한항공, KEPCO, LIG손해보험은 V스타 팀으로 호흡을 맞춘다. 여자부 K스타는 KGC인삼공사, 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으로 V스타는 현대건설, IBK기업은행, GS칼텍스로 편성된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