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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미스틱 파이터'로 중국진출 본격화

CJ E&M 넷마블이 중국 최대 게임 유통업체인 텐센트사와 손잡고 중국 게임시장을 공략한다.

넷마블은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D 횡스크롤 액션 ‘미스틱 파이터’의 국내 서비스 및 중국 진출 일정을 발표했다. ‘미스틱 파이터’는 근미래 도시의 SF 판타지 세계관을 가진 액션게임으로 호쾌한 타격감과 화려한 액션이 돋보인다. 국내에서는 5월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뒤 이르면 7월 공개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 텐센트를 통해 진행하는 중국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으로 태국,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미국 등 해외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텐센트사와의 중국 서비스 계약 체결은 ‘미스틱 파이터’의 첫 해외 서비스 계약이고, 넷마블의 글로벌 공략을 위한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영기 넷마블 부문 대표는 “텐센트사와의 계약체결로 ‘미스틱 파이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은 잘 다져졌다”며 “철저한 준비를 거쳐 중국은 물론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스 후 텐센트 마케팅 총괄이사는 “오랫동안 한국 게임들을 서비스해 온 노하우로 완벽한 현지화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이번에도 중국 이용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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