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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내가 세 아들 살해…” 눈물의 심경 고백

아내가 세 아들을 살해한 사건을 피해자인 탤런트 김태형이 애끓은 심정을 전했다.

김태형은 4일 Y-STAR ‘생방송 스타뉴스’를 통해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자신의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해 8월 한 중견 탤런트의 부인이 10살도 채 안 된 세 아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가장 큰 충격에 빠졌던 사람은 다름 아닌 세 아이들의 아빠인 탤런트 김태형이었다.

사진|Y 스타

김태형은 KBS 전원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 시즌1에서 노총각 대식 역을 맡아 순박한 이미지로 얼굴을 알린 연기자다.

사건 발생 후 김태형의 실명과 얼굴이 공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태형은 어린 세 아들에 대한 그리움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인터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김태형은 2월부터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에 새로운 인물로 투입되며 재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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