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해 15억원을 투입해 기능성 게임 지원사업을 펼친다.
해당 분야는 게임 제작과 홍보·마케팅, 관련 연구 등으로 2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자유공모와 지정공모로 이원화해 10여편을 선정한다.
자유공모는 기업규모와 성격에 따라 일반부문과 스타트업(Start-up)기업부문, 기능성보드게임부문으로 나눠진다. 일반부문은 과제당 최대 1.5억원, 스타트업기업부문은 최대 5000만원, 기능성보드게임부문은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스타트업기업부문의 경우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설립 2년 미만으로 총 10인 이하 개발사만 신청할 수 있다.
지정공모는 건강관리·질병통제 및 예방·보건교육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재활분야를 비롯해, 교과학습과목을 제외한 교육정보·인식전환·훈련 등을 주로 하는 교육분야, 정책홍보 및 정보전달·정책인식전환 등을 다루는 공공기타분야로 분류해 공모한다. 과제당 1.5억원까지다.
선정작은 하반기 개최되는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기간 중 기능성게임 공동관에서 소개되고, 기능성게임종합포털(seriousgame.kocca.kr)에 등재된다.
세계 기능성 게임 시장 규모는 2015년 8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국내 기능성 게임 콘텐츠 시장은 1518억원 규모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