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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 조인성에게 '드라마의 맛과 감' 배워

배우 임주환(30)이 조인성(32)에게 ‘드라마의 맛과 감’에 대한 충고를 들었다.

제대 후 SBS 일일극 <못난이 주의보>로 복귀하는 임주환은 8일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절친한 조인성에게 상담받았던 일화를 알렸다.

당시 조인성은 임주환에게 “네가 가진 ‘감(感)’과 일일극의 ‘맛’이 통해야 한다”며 “감정의 선을 잘 찾아야 한다. 그 ‘감’과 ‘맛’이 잘 통하면 독특하고 맛깔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했다.

왼쪽부터 임주환, 조인성 사진 SBS, 경향DB

두 사람은 모델 출신 배우다. 조인성은 1998년 지오지아 광고 모델로 데뷔했으며 임주환은 2001년부터 각종 패션쇼에 서며 모델의 입지를 굳혔다.

조인성은 2000년 KBS2 청소년 드라마 <학교3> ‘김석주 역’으로 임주환은 2004년 SBS 주말극 <매직>에서 단역으로 연기에 첫발을 디뎠다.

임주환은 <못난의 주의보>의 출연 소감으로 “아직 드라마촬영이 낯설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했으며 함께 연기할 배우 강소라에 대해서는 “여배우에 대한 편견을 깨는 배우”라고 했다.

<못난이 주의보>에서 임주환이 연기할 ‘공준수’는 부모님의 재혼으로 갑작스레 동생이 생기고, 우여곡절 끝에 가장이 돼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주는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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