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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규 아들 박종찬, 영화 '모범생'에서 가출청소년으로

배우 박준규의 아들로 알려진 신인 연기자 박종찬(22)이 영화 <모범생>에서 ‘10대 가출 청소년’으로 출연한다.

박종찬 소속사는 14일 “박종찬이 영화 <모범생>의 출연 계약을 마무리하고, 첫 상업영화 데뷔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모범생>은 방황하는 10대 가출 청소년을 노리는 어른들의 추악한 범죄를 조명한 사회 고발성 영화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청소년판 <도가니>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다.

사진 DSP 미디어 제공

2011년 개봉한 <도가니>는 2000년부터 5년간 청각 장애아를 상대로 교장과 교사들이 성폭력과 학대한 실화를 영화화해 주목받았다.

박종찬은 이번 영화에서 거리로 내몰린 10대 가출 청소년 집단의 멤버인 ‘태성’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그는 독립영화, 청소년 영화, 광고 등에 출연하며 연기경험을 쌓아왔다.

박종찬은, 할아버지인 고 박노식, 아버지 박준규에 이어 3대째 연기자 활동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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