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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광, “우정보다 사랑 택할 것… 죽기 전에 키스는 해봐야”

“첫 키스는 고등학교 때 해봤다.”

10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인근 한 카페에서 KBS <드라마 스페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가수 겸 배우 이기광은 “우정과 사랑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면 아마 사랑을 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6인조 그룹 ‘비스트’ 멤버 이기광은 KBS2 <드라마스페셜-내 친구는 아직 살아있다>에서 시한부 인생을 사는 고교생 경숙 역을 맡는다. 죽기 전에 첫 키스를 하고 싶어 하는 경숙은 단짝 친구 치현(이주승 분)과 국화(전수진 분)을 놓고 ‘첫사랑 쟁탈전’을 벌이게 된다.

배우 이기광. 사진 KBS 제공

이기광은 “첫 키스는 고등학교 때 해봤다. 제가 실제로 극 중 상황에 놓이더라도 첫 키스는 꼭 해보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만약 비스트 멤버들과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우정을)버릴 순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죽음을 앞둔 친구와 벌이는 첫사랑 쟁탈전’을 담은 KBS2 <드라마 스페셜-내 친구는 아직 살아있다>는 19일 밤 11시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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