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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가희, 포털사이트 방송 SNS 드라마 출연

배우 김태희 동생인 배우 이완(29)과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33)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드라마에 출연한다.

드라마 제작사 아우라미디어는 16일 “이완과 가희가 드라마 <아직 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SNS 드라마는 줄거리를 지상파가 아닌 유튜브, 페이스북, 포털사이트 등 SNS 환경에 맞게 방송한다. 이완은 군 제대 후 첫 작품으로 <아직 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를 택했다.

SNS 드라마 ‘아직 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의 남녀주인공 왼쪽 위부터 이완, 가희-이완, 가희. 사진 아우라미디어

이완은 외과 수련의 김인철 역할을 맡았다. 숨진 선배의 여자친구에게 순애보를 바치는 역할이다. 가희는 의사 심재희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외로움에 갇힌다. 인철의 구애에도 흔들리는 것조차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아우라미디어 관계자는 “그동안 섬세하고 순수한 연기를 한 이완과 극중 김인철이 비슷하다. 대본 집필 당시부터 이완을 염두에 뒀고 제대 후 복귀작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가희는 전작 KBS2 <드림 하이2>에서 카리스마 있는 댄스교사 역으로 연기자 신고식을 치른 후 두 번째 연기도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직 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다섯 남녀의 사랑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 로맨틱 멜로 드라마다. 편당 10분으로 편집돼 총 6회에 걸쳐 방송된다.

첫 회는 22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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