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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소환사 아이콘’ 판매 시작 “수익금 E-스포츠 발전 위해 기부”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에서 ‘프로팀 소환사 아이콘’이 판매된다.

6일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현재 북미, 유럽 등에서 판매 중인 해외 16개 프로리그팀 소환사 아이콘이 한국 서버에도 출시 됐다”고 밝혔다. ‘소환사 아이콘’이란 게임 이용자의 아이디 옆에 붙어 다니는 그림이다. 이번 출시된 아이콘에는 CLG, 클라우드9등 유명 <롤> 프로리그팀 등의 소환사 아이콘이 포함됐다. ‘소환사 아이콘’의 판매수익금 중 20%는 해당 팀에 전달되며 나머지 80%는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그동안 일부 게임사용자들이 ‘프로팀 소환사 아이콘’를 판매해달라는 요구를 해왔다. 판매 수익금을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게임 사용자들에게 혜택을 주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국내 <롤> 프로리그팀 소환사 아이콘 도입에 대해선 “정확한 발표 시기를 말하기는 힘드나 적극적으로 도입하려고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롤’ 해외 프로리그팀 소환사 아이콘. 사진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제공

프로팀 소환사 아이콘의 개별 가격은 250RP(‘롤’내 화폐단위 중 하나)이며, 북미, 유럽 등 소속 지역별로 구분된 세트 상품은 20% 할인된 가격인 1,600RP에 판매된다. 모든 아이콘을 일시 구매하면 25%할인된 가격인 3,000RP에 구매할 수 있다. 프로팀 소환사 아이콘은 9월 초까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구매한 소환사 아이콘은 영구 사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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