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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주군의 태양'서 소지섭 아버지로 출연, '꽃할배' 변신

‘치명적인 그의 매력은 유전?’

배우 김용건(67)은 SBS 새 수목극 <주군의 태양>에서 ‘꽃할배’로 변신한다.

드라마 제작사 본팩토리는 12일 “김용건이 극중 주중원(소지섭)의 아버지 역을 맡아 출연한다”고 밝혔다.

SBS ‘주군의 태양’에서 소지섭 아버지로 출연하는 배우 김용건. 사진 본팩토리

김용건은 15일 방송될 4회에서 스페인 미녀와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남다른 패션의 그는 스페인 미녀와 데이트를 즐기면서도 주중원이 운영하는 쇼핑몰 ‘킹덤’에 끊임없는 관심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

SBS ‘주군의 태양’에서 소지섭 아버지로 출연하는 배우 김용건. 사진 본팩토리

그의 등장은 1회에 예고됐다. 주중원과 성란(김미경), 성란과 석철(이종원)의 대화를 통해 여자가 자주 바뀌는 자유로운 연애관을 가진 인물로 묘사된 것. 여자를 멀리하는 중원과 다른 모습으로 부자 캐릭터에 대해 관심을 높이고 있다.

SBS ‘주군의 태양’에서 소지섭 아버지로 출연하는 배우 김용건. 사진 본팩토리

김용건의 촬영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파주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흰 바지에 붉은 재킷을 입은 그는 카우보이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해 패션 감각을 뽐냈다.

SBS ‘주군의 태양’에서 소지섭 아버지로 출연하는 배우 김용건. 사진 본팩토리

제작사는 “김용건이 연기할 중원의 아버지는 인생을 즐기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누구보다 철두철미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SBS <주군의 태양>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55분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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