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가 정규 4집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달 초 국내에서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국내 활동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의 국내 앨범 발표는 지난해 8월 미니 음반 <판도라>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정규 앨범으로는 2011년 9월 <스텝> 이후 2년 만이다.
지난 앨범에서 카라는 팀의 막내 강지영이 미성년자를 벗어난 것을 계기로 처음으로 섹시한 콘셉트의 무대를 펼쳐 눈길을 모았다. 당시 카라는 등이 다 파인 의상과 요염한 안무로 무대에 올랐다. 이번 활동의 콘셉트는 전작과 반대다. 소속사는 “남성적인 분위기로 변신을 시도한다”고 말했다. 12일 일부 공개한 앨범 속지 사진에서 멤버들은 남장을 했다. 카라는 그동안 일본에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