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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서 하차 조달환 “언제든 초대선수로 다시 오겠다"

배우 조달환(32)이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하차 인사를 미리했다.

조달환은 23일 스포츠경향과 통화에서 “사이판에서 촬영한 탁구 스페셜 방송을 마지막으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흐름 상 자연스럽게 빠져야 한다고 생각해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동네 예체능은)배우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면을 보일 수 있게 해준 고마운 프로그램이었다.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배우 조달환. 사진 경향DB

조달환은 지난 4월 <우리동네 예체능> ‘탁구’ 편에 멘토로 출연해 뛰어난 실력과 예능감으로 고정멤버 자리를 꿰찼다. ‘탁신(탁구의 신)’이라는 새로운 별명도 얻었고, 힘낼 때 외치는 구호 “초레이 하”를 유행시켰다. 이후 진행된 볼링이나 배드민턴에서도 기복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하는 태도로 호평을 받았다.

자신의 손글씨 캘리그라피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조달환. 사진 경향DB

<우리동네 예체능> 관계자는 “조달환과 오랫동안 협의해 하차를 결정했다. 마지막 촬영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끝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빠지지만 언제든 초대선수 자격으로 출연할 수 있다”고 그의 출연 가능성을 열어놨다.

조달환은 추석 연휴를 영화 촬영장에서 보냈다. 현재 전북 무주에서 이석훈 감독의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을 촬영 중이다. 조달환의 <우리동네 예체능> 사이판 탁구편 출연은 10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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