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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만화 '방사능에서 살아남기' 일본서 베스트셀러 부상

어린이용 교육만화 <방사능에서 살아남기>가 일본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은 아동 출판 브랜드 ‘아이세움’에서 출간한 과학상식 만화 <방사능에서 살아남기 2>가 일본 아마존의 아동학습만화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7월 출간된 ‘방사능에서 살아남기 1’ 역시 동일한 차트에서 3위를 차지, 시리즈 전권이 상위권을 점령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방사능에서 살아남기 2>는 국내에서 올해 2월 처음 선보여 약 7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방사능에서 살아남기’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부쩍 높아진 방사능에 대해 알아보는 ‘서바이벌 과학상식’ 만화이다. 일본 5대 언론사 중 하나인 아사히 신문사 출판국에서 <원자력에서 살아남기>라는 도서명으로 출간됐다.

책은 방사능의 긍정적, 부정적 측면을 모두 설명하며 방사능에 대한 합리적인 대처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생소하고 어려운 방사능의 기능과 특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도심에서 방사능 폭탄 테러가 난 상황을 배경으로 테러 발생 시 대처법, 방사능 낙진을 피할 수 있는 옷차림, 방사성 물질이 묻은 음식물 처리 등의 정보를 제공해 어린이들이 실제로 방사능에 대처하는 방법을 상세히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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