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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어린이 재활병원 기금 2억3000만원 전달

넥슨컴퍼니가 23일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기금 2억300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6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총 121일간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모금액만큼 넥슨 컴퍼니가 동일한 금액을 출자해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마련됐다.

푸르메재단과 홍보대사 션이 펼치고 있는 ‘만원의 기적’ 캠페인은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하루 1만 원씩 1년 동안 총 365만 원을 기부하는 모금 운동이다. 현재까지 션·정혜영 부부와 빅뱅, 류현진 등 각계 유명 인사와 개인 기부자 등 총 1800여명이 동참하고 있다.

앞서 넥슨 컴퍼니는 지난 6월 푸르메재단과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협약을 체결하고, 그 첫 단계로 ‘만원의 기적’ 모금액 11억 32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넥슨 컴퍼니는 이번 기부금을 포함해 총 13억 8000만 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마련 중인 어린이 재활병원은 오는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넥슨 서민 대표는 “넥슨 컴퍼니는 개인 모금액에 대한 동반 기부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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