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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하지원, 다음 달 1일 ’대종상영화제’ 시상식 MC

배우 신현준(45)과 하지원(35)이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 진행자가 됐다.

대종상영화제 측은 30일 “두 배우 모두 영화나 드라마 뿐 아니라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시상식을 통해 안정되고 능숙한 진행능력을 보였다”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올해 대종상은 51개 작품이 출품돼 9월26일부터 10월12일까지 17일 동안 예심이 치러졌다. 예선은 일반 접수를 통해 선발된 일반 심사위원과 각 분야 추천 전문 심사위원, 온라인 심사위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배우 신현준(왼쪽)과 하지원. 사진 경향DB

예심을 거쳐 올해 시상식 본선에 오른 영화는 21작품이다. 전국 관객 1200만명을 넘긴 <7번방의 선물>을 비롯해 <설국열차> <관상> <신세계> <늑대소년> <은밀하게 위대하게> <감시자들> 등 흥행작들과 <고령화 가족> <신세계> <전설의 주먹> <숨바꼭질> <박수건달> <나의 PS파트너> <베를린> <타워> <감기> 등이 올랐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레드카펫 사상 유례 없는 50인조 오케스트라 연주가 펼쳐지며 불꽃 축제도 곁들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제는 다음 달 1일 오후 7시2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레드카펫 행사는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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