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 그룹 ‘노라조’가 ‘재능 기부 점심값 콘서트’로 1년6개월 만에 공연으로 돌아왔다.
소속사는 5일 “노라조 컴백 공연 <착한 노라조>가 3일 서울 홍대 앞 KT&G 상상마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별다른 기사나 대회 홍보없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진 포스터 만으로도 예매 당일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활동이 없던 1년6개월 동안 자신들의 이름을 딴 기획사 노라조 프로덕션을 설립한 그들은 신곡 쇼케이스 및 콘서트 티켓값을 3000원으로 정해 또 한 번 대중의 예상을 비켜나갔다.
이날 공연에서 노라조는 방송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노래 ‘신라의 달밤’ ‘락스타’ ‘빨간 날’ 등 노래를 불렀다.
소속사 측은 “13일 신곡을 갖고 컴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05년 조빈, 이혁으로 그룹을 구성한 그들은 ‘슈퍼맨’ ‘카레’ ‘고등어’ 등 노래로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