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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2세 만들어야 하는데 집에 못 들어가서 걱정”

호주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최근 바쁜 스케쥴로 인해 한 달에 2주 동안 집에 들어가지 못해 걱정이라고 말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섬마을 쌤>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나온 “MBC <진짜 사나이>와 <섬마을 쌤> 촬영 때문에 한 달에 2주는 집을 아예 비워야 되는데 신혼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샘 해밍턴은 “안 그래도 그게 요즘 제 인생에서 가장 깊은 고민”이라고 답했다.

tvN에서 19일 첫 방송을 하는 예능 프로그램 <섬마을 쌤>.사진·tvN 제공

샘 해밍턴은 “요즘 2세를 만들려고 하는 중인데 집에 들어가서 아내 얼굴보고 바로 자고, 또 아내 얼굴보고 바로 일하러 나가니까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그런 거 신경쓰지 말아라, 충분히 우리에게 시간이 있고 나는 행복하다’고 말해 촬영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19일 오후 11시 tvN에서 첫 방송을 하는 <섬마을 쌤>은 외국인 네 명이 섬마을을 찾아가 아이들과 어울리며 영어강습을 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샘 해밍턴, 샘 오취리, 브래드, 아비가일 등 한국에서 평균 7년 동안 거주한 외국인 예능인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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