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제56회 아시아태평양 영화제(아태영화제)에서 7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이 영화 투자배급사 CJ E&M는 “<설국열차>가 아태영화제에서 감독상(봉준호), 남녀 조연상(송강호·틸다 스윈튼), 촬영상(홍경표), 편집상(최민영·김창주), 음향상(최태영), 미술상(온드레 넥바실) 등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고 3일 밝혔다.
1954년부터 시작된 아태영화제는 해마다 아시아 회원국이 돌아가면서 개최하는 영화 축제다. 올해는 13일부터 15일까지 홍콩 마카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