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보영-김우빈, SBS 연기대상 MC 낙점

배우 이보영(34)과 김우빈(24)이 2013 SBS 연기대상의 진행을 맡는다.

이보영의 소속사인 윌엔터테인먼트와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11일 각각 MC발탁 소식을 알렸다.

이보영은 지난 3월 종방한 KBS2 주말극 <내 딸 서영이>에 이어 여름에는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속 히트시키며 2013년 가장 돋보이는 안방극장 흥행배우가 됐다. 또한 오랜 연인인 배우 지성과 지난 9월 결혼식도 올렸다.

배우 이보영. 사진 경향DB

그는 11월 열린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이 같은 성공을 발판으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보영은 SBS 연기대상 후보로도 올라있는 만큼 MC인 그의 대상 수상도 관건이다.

배우 김우빈. 사진 경향DB

김우빈은 현재 SBS 수목극 <상속자들>에 출연 중이다. 올 초 KBS2 <학교 2013>의 흥행과 영화 <친구2> 출연까지 바쁜 한 해를 보냈다. 김우빈의 경우에는 케이블채널 엠넷의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의 단독 MC를 맡고 있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빈 소속사 관계자는 “시청자들의 큰 사랑으로 뜻 깊은 자리에 서게 됐다. <상속자들> 이후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S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오후 9시부터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