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조기흥 총장이 제5회 타카마도노미야상 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평택대는 13일, 조 총장이 지난 9일 일본 도쿄 주재 한국문화원에서 재단법인 타카마도노미야 기념 일한교류기금이 개최한 제5회 타카마도노미야상 시상식에서 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어 상장과 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 총장은 1971년 아시아청소년협회를 설립하여 한일 청소년 교류를 시작한 이후 지난 43년간에 걸쳐 한일 청소년 및 대학생 교육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일본 황실이 수여하는 올해의 타카마도노미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에서 조 총장은 “한국과 일본이 협력하는 아름다운 모습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풍부하게 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세대들에게도 큰 격려와 힘이 될 것이며 본인도 교육현장에서 미력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