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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질환 예방에서 수술까지… 스마튼병원 13일 개원

척추·관절 치료에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선보일 스마튼병원(병원장 장세영)이 오는 13일 경기도 부천 중동에서 개원한다.

지난해 연장 개통된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에 위치한 스마튼병원은 지하3층·지상7층 규모에 65개의 병상으로 운영되며 척추·관절센터, 운동치료센터, 통증관리센터 등 다양한 전문센터를 갖추고 있다. MRI·CT·X-ray 등 최신 검사장비를 비롯해 진단부터 수술, 재활치료까지 가능한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맞춤형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튼병원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최첨단 의료기기를 갖췄다. 제너럴일렉트릭사가 개발한 최첨단 MRI(GE 브리보 MR 355 인스파이어)와 CT 등을 도입해 대학병원급 수준의 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튼병원의 의료진.

특히 ‘브리보 CT385’(컴퓨터 단층촬영)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최적화된 선량으로 환자를 촬영할 수 있는 GE의 핵심 저선량 솔루션 ‘에이서(ASiR)’가 적용된 최첨단 장비다. 방사선량을 이전 대비 40%까지 줄일 수 있으며, ‘ODM(Organ Dose Modulation)’ 기술로 방사선 노출에 취약한 부위의 선량 노출을 줄여 지속적인 CT 스캔이 필요한 만성질환 환자나 소아환자도 보다 안전하게 CT 촬영을 할 수 있다.

이처럼 최첨단 의료시설과 병원 전체를 전산화하는 처방전달 시스템(OCS), 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FULL PACS), 전자의무기록 시스템(EMR)을 갖춰 신속하며 정밀한 진료가 가능하다.

척추·관절을 중심으로 치료하는 스마튼병원은 신경외과·정형외과·내과·영상의학과·마취과전문의 등의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그중 장세영 병원장은 미국 토머스 제퍼슨 대학 병원에서 인터내셔널 스칼러십을 받고, 로스만 연구소에서 연수했다. 다른 의료진도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임상경력을 지니고 있다. 이를 통해 척추·관절 질환을 예방하는 것에서부터 고난도의 수술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이 병원의 강점이다.

장 원장은 개원을 앞두고 “선진 의료서비스를 부천을 비롯한 경기도민들에게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최신 시설과 최첨단 장비로 체계화된 치료 시스템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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