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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 ‘개과천선’ 합류…김명민 절친 변호사로

배우 오정세(37)가 MBC 새 수목극 <개과천선>에 합류한다.

MBC는 “오정세가 <개과천선>에서 극중 김석주(김명민)의 친구이자 로펌 동료인 박상태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8일 밝혔다. 오정세는 김석주와 같은 차영호(김상중)의 로펌에서 근무하는 동료이자 어린 시절부터 석주를 알아온 친구 박상태를 연기한다.

박상태는 법조인에 뜻이 없지만 대대로 법조인이었던 집안 분위기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호사가 된 인물이다. 그는 기억을 잃은 석주가 착한 척하면 “너하고 안 어울려”라며 핀잔을 주면서도 옆에서 도움을 준다.

배우 오정세. 사진 MBC 제공

오정세는 소속사를 통해 “김명민 배우와 영화 <거울속으로> 이후 다시 만나게 돼 반갑기도 하고 감회가 새롭다”며 “시청자 여러분들이 즐겁게 보실 수 있도록 캐릭터에 녹아드는 자연스러운 모습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법정 드라마다. 김명민, 김상중, 박민영, 채정안 등이 출연한다.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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