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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머리 절개해야 한다는 말에 모든 것 내려놨다”

배우 안재욱이 과거 지주막하출혈 수술 당시를 회상했다. 11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원조 한류스타 1호 안재욱의 과거 뇌수술 관련 과정을 전했다.

안재욱은 “잠깐 미국에 가서 열흘 쉬고 온다고 하고 떠난 여행이었는데 쓰러져 마치 미국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응급실로 실려가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면서 “작은 병원을 거쳐 큰 병원에 가보니 머리를 절개해야 한다는 의료진들 말에 모든 것을 사실 내려놨었다”고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고백했다.

SBS방송 좋은 아침 캡처.

이어 안재욱은 “수술이후 한 달동안을 미국 병원에서 누워있었다”면서“많은 생각을 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과거 여행 도중 머리속 시한폭탄으로 알려진 ‘지주막하출혈’이 발생해 무려 5시간을 걸쳐 뇌수술을 받았다. 지주막하출혈은 뇌압이 급상승해 증상 발생자 중 30% 이상은 사망에까지 이르는 중대 질병이다. 한편 안재욱은 수술 이후 꾸준한 재활치료를 통해 현재 건강을 되찾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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