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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불펜피칭 위력적 구속 회복…복귀 임박?

개막 이후 부상의 덫에 걸려있는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구속을 끌어올리며 복귀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커쇼는 16일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인 AT&T 파크 불펜에서 26개의 공을 던졌다. 다저스 공식홈페이지는 커쇼가 부상 이후 최고 구속을 기록했다고 했지만 수치는 전하지 않았다.

커쇼는 돈 매팅리 감독과 릭 허니컷 투수코치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을 던졌다. 매팅리 감독은 타석에 서서 커쇼의 투구를 직접 체크했다. 또 트레이너 스탠 콘테는 구속을 꼼꼼히 체크했다.

커쇼는 지난 3월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개막전에 등판한 뒤로 등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현재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상태로 복귀 시기에 대한 정확한 코멘트는 하지 못하고 있다.

홈페이지는 커쇼가 일주일 정도를 보낸 뒤 구체적인 피칭 스케줄을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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