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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남 “민간잠수부 실종됐다 5분만에 구조” 긴박한 상황 전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 구조 작업 중인 잠수부 3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구조됐다.

17일 YTN은 오후 2시55분께 정동남 대한구조연합회장에 말을 빌려 민간 잠수부 3명이 2시께 파도에 휩쓸려 5분 가량 실종됐다가 전원 구조됐다고 밝혔다.

정동남 회장은 “대한구조연합회 민간잠수부 2명과 대한수중협회 민간잠수부 1명이 수색작업 중 파도와 바람에 한때 실종됐다”며 “약 5분 후 실종됐던 민간잠수부들을 낚싯배가 발견해 구조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해해경청이 발표한 공식 집계에 따르면 오후 2시 50분 기준 총 승선원은 475명, 사망자는 9명,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는 2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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