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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하며 신곡 앨범 발매 연기

가수 양희은(62)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신곡 발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양희은의 소속사 옹달샘은 지난 17일 “18일 발표하기로 한 디지털싱글 ‘뜻밖의 만남’ 프로젝트 첫번째 출시를 잠시 뒤로 미루겠습니다. 진도 앞바다 침몰 여객선 세월호에서 변을 당한 모든 분들께 삼가 머리숙여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라고 밝혔다.

양희은은 이상순과 함께 작업한 노래를 발표하면서 젊은 뮤지션들과 공동 작업한 1년간의 앨범 작업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양희은 ‘뜻밖의 만남’을 디지털 싱글로 발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8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한다고 예고했었다.

가수 양희은.사진·경향신문 DB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4월 중에는 대부분의 가수들이 신곡 앨범 발매를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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