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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옥숙 남편 이종인, 세월호 사고현장 큰 도움

배우 송옥숙의 남편인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MBN <뉴스특보>와의 전화연결에서 이종인 대표는 “지금 선체로 들어가는 것 자체가 위험하고 구조자들이 들어가면 십중팔구 못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물 속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는 것은 시간 제한이 있고 6000~7000톤급 여객선이기 때문에 방과 방 사이의 거리가 좁고 미로처럼 연결돼 있어 구조 작업이 힘들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느 순간 배가 가라앉을지 모른다. 뛰어 내렸던 사람은 구조 팀이 오기 전 1시간 동안 최대 4㎞까지 떠밀려 갔을 수도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송옥숙의 남편 이종인 대표는 30년 베테랑 해난 구조 전문가다. 송옥숙은 1998년 이혼 후 전 남편의 친구 이종인씨와 재혼을 해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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