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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세월호 사고 애도위해 앨범 발매 잠정 연기

그룹 엑소가 컴백일정을 연기했다.

18일 엑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1일 발매 예정이었던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의 발매일을 잠정 연기한다고 알렸다.

SM엔터테인먼트는 “SM엔터테인먼트와 엑소 멤버들은 음반 및 음원 발매 등 향후 국내 활동 일정에 대해 논의한 결과 21일로 예정되었던 미니 앨범 ‘중독’의 발매일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희생자 분들에 대한 애도와 실종자 분들이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오니, 음반을 기다리고 계신 팬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엑소는 15일 컴백 쇼케이스르 개최하며 활동 복귀를 선언했다. 하지만 다음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애도에 동참하며 17일 언론사의 인터뷰, 18일 엠넷예능프로그램 <뜨거운 순간 엑소> 첫 방송 및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첫 무대 등 계획했던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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