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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기자, 세월호 사고 현장서 ‘웃음’ 논란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웃고 있는 SBS 기자의 모습이 방송돼 질타를 받고 있다.

20일 오전 방송된 SBS <뉴스특보-여객선 세월호 침몰>에서는 김도현 해군특수 잠수부대(SSU) 전우회 회장과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김도현 회장과 잠수부들의 선체 수습과정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인터뷰 중 김 회장의 방송화면 크기가 줄어들면서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대기 중인 SBS 기자 두 명의 모습이 나왔다. 이 순간 오른쪽에 있던 기자가 환하게 웃고 있었고 약 5초 가량 웃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이내 기자는 관계자의 주의를 받은 듯 웃음을 그쳤다.

SBS 기자. 사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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