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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스타 종려시 억만장자와 열애 “새 남자친구 조건에 만족”

중화권 스타 종려시(44·중리티)가 대부호와 염문설을 뿌렸다.

금일신문, 성도일보, 애플데일리 등 중화권 연예매체들은 19일 “종려시가 억만장자와 열애 중”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종려시는 중화권에서 관련 보도가 나간 후 한 TV프로그램 녹화에 출연했다. 그는 연애와 관련한 질문을 받은 후 열애사실을 부인하지 않고 “얼마가 있어야 돈이 있는 건가. 돈은 충분히만 있으면 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새 남자친구의 조건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여 사실상 열애설을 인정했다.

영화 ‘잔다라’에 출연한 배우 종려시. 사진 경향DB

종려시의 새 남자친구는 ‘앤디’라는 이름의 백만장자로 매체들은 “그는 40세 정도로 중국 액션스타 견자단을 닮은 다부진 외모에 베이징에서 부동산 관련 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출신의 종려시는 1995년 미스 홍콩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훤칠한 키(168㎝)와 빼어난 몸매 그리고 이국적인 외모로 특히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첩혈쌍웅2> <메달리온> <잔다라> 등의 영화를 통해서 고혹적인 매력으로 인기를 얻었다.

1998년 처음 결혼한 종려시는 두 번의 결혼생활을 거쳤다. 2011년 두 번째 이혼을 한 이후에도 영화 <청규아영웅> <인간증발> 등에 출연하며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 번의 결혼을 통해 얻은 세 명의 딸을 홀로 키우고 있으며, 최근 세 딸의 사진을 중국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 올려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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