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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사구 2개로 출루율 0.429

추신수(32·텍사스)가 ‘출루머신’ 답게 안타 없이도 2번의 출루와 타점 1개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0일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볼넷 1개와 사구 1개, 희생뜬공 1개를 기록해 1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2루타 2개 포함 3안타를 때린 것에는 미치지 못하는 기록이지만 여전히 출루 숫자를 늘리면서 시즌 출루율을 0.429로 다소 높였다.

추신수는 1회 볼넷을 골랐고 다음 타자 엘비스 안드루스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됐다. 3회 1사 1·3루에 들어선 2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희생뜬공으로 타점을 추가했다. 6회에는 지난해 다저스에서 뛰었던 로날드 벨리사리오를 상대했고, 공에 맞는 바람에 1루에 나섰다.

추신수 | 평창 조직위 제공

추신수는 8회 1사 1·2루에서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가는 바람에 범타 처리됐다.

텍사스는 이날 2-16으로 지면서 5연승이 끝났다. 텍사스는 11승8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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