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상미(30)가 이준기와 드라마에서 7년 만에 재회한다.
남상미는 21일 KBS2 새 수목극 <조선 총잡이>에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남상미는 여자 주인공 정수인 역을 맡았다.
그는 “극중 정수인은 언뜻 온실 속 화초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호기심이 많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있고 당찬 여인”이라며 “조선시대 남녀 규율과 법도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가려는 강인한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2007년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준기와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 윤강과 수인의 애틋한 사랑이 진한 여운과 감동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선 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검사가 시대의 영웅인 총잡이로 성장하는 과정을 다룬 액션 로맨스물이다. <공주의 남자> 김정민PD가 연출로 나선다.
드라마는 현재 방송 중인 <골든 크로스>의 후속으로 오는 6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