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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혐의’ 앤디 中 팬미팅 개최…소속사 “공식 활동 재개는 아냐”

불법 도박 사건에 연루돼 자숙 중이던 그룹 신화의 앤디(본명 이선호·33)가 오는 5월 중국에서 팬 미팅을 개최한다.

앤디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앤디가 현지 팬 클럽의 요청으로 오는 5월 17일 중국 저장성 닝보에서 팬 미팅을 개최한다”며 “팬 미팅은 단발성 행사이며 공식적인 활동 재개는 아니다”고 21일 밝혔다.

앤디의 팬미팅 소식은 여객선 세월호 참사로 연예계가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는 상황에 발표돼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룹 신화 앤디. 사진 경향신문DB

앤디는 지난달 신화의 데뷔 16주년에서 팬들에게 사과한 뒤 올 하반기 신화의 앨범으로 돌아오겠다는 뜻을 밝힌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앤디는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해 해외 프로축구 우승팀에 돈을 거는 스포츠 불법도박 ‘맞대기’ 혐의로 지난해 11월 벌금 500만 원에 약식 기소돼 자숙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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