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세월호 침몰사고에 애도의 뜻을 전하며 3000만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정일우는 최근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위한 구호 물품 비용과 실종자 구조 작업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데 쓰고 싶다며 직접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정일우 소속사 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가 기부한 사실을 우리도 몰랐다. 세월호 침몰 사고에 도울 방법을 찾던 중 사고 작업 및 유족을 지원하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17일 정일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무사히 돌아오길... 부디...”라며 세월호 사고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