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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당신’ 유소영 “얄밉게 나온단 말에 가슴 뿌듯”

SBS 아침 드라마 <나만의 당신>에서 패션디자이너 강성아 역을 맡은 배우 유소영(28)이 극중 어머니 역 유혜리와의 호흡을 자랑했다.

유소영은 “유혜리 선배님과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 뵈었는데 연기궁합이 잘 맞는다”며 “제작진들도 친모녀같이 잘 어울린다고 말씀해주셔서 기분좋다”고 말했다. 이어 “유혜리 선배님께서 해주신 ‘편하게 즐기면서 연기하라’는 조언이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유소영이 연기하는 성아는 극중 어머니 광자와 함께 예전 새언니였던 직장동료 은정(이민영)을 사사건건 방해하는 인물이다.

배우 유소영. 사진 유소영 트위터 캡쳐

이에 대해 유소영은 “지인들이 ‘왜 이렇게 얄밉게 나오냐’고 말해주셨을 때 정말 뿌듯했다”며 “만약 내가 성아 역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면 듣지 못했을 말”이라고 덧붙였다.

<나만의 당신>은 구두닦이로 살아온 어머니 밑에서 자란 딸이 야망에 눈이 먼 모자가 일으킨 사고에 휘말린 후 역경을 극복하고 재기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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