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리디아 고, 美타임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중인 한국계 프로골퍼 리디아 고(17·한국이름 고보경)가 한국계 인사로는 유일하게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24일(현지시각) ‘타임’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총망라해서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을 발표했다. 리디아 고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과 더불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19명 중 한 명으로 소개됐다.

은퇴한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리디아 고를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추천했다. 그는 “리디아 고는 탁월한 재능과 성숙미를 갖춰 골프팬은 물론 선수들 사이에서도 사랑받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타임 캡처

이어 “그가 한국 태생으로 뉴질랜드 국적 선수라는 점과 아울러 전 세계 주니어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선수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추천한 이유를 밝혔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