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가 아이패드를 통해 영상 스토리를 제작 및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애니메이션 영상 앱 ‘어도비 보이스(Adobe Voice)’를 9일 공개했다.
어도비 보이스는 사용자가 자신의 음성을 녹음하며 이미지, 음악 등을 고품질의 모션 그래픽 효과와 조합해 새로운 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앱이다. 이를 통해 별다른 촬영이나 편집 없이도 온라인과 소셜 네트워크 등을 통해 영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제작된 영상은 링크를 포스팅만 하면 소셜 미디어, 이메일, 개인 블로그 및 웹사이트 등을 통해 빠르게 공유할 수 있으며 거의 모든 디바이스에서 볼 수 있다. 특히 모션 블러, 3D, 그림자 효과 등 최신 그래픽 엔진을 기반으로 전문가 수준의 고품질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효과를 적용할 수 있으며, 어도비 보이스로 제작된 영상 마지막에는 크레딧이 삽입돼 저작권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지준영 한국어도비시스템즈 대표는 “어도비 보이스는 업계를 선도하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비디오·오디오 기술을 대중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앱이다”라며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통해 어도비는 폭 넓은 혁신의 기회를 갖게 됐다”라고 밝혔다.
어도비 보이스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