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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 ‘조선총잡이’ 제작발표회장서 ‘심장이 뛴다’ 종방인사 “더 많은 일 하고 싶었다” 아쉬움

배우 전혜빈(31)이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출연한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의 종방 소감을 밝혔다.

전혜빈은 19일 오후 서울 장충동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극 <조선총잡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심장이 뛴다>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전혜빈은 “많은 걸 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평생 살면서 할 수 없는 경험이나 사람관계의 소통이나 아픔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세상을 보는 눈이 크게 열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사랑을 많이 받았다.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었다”고 종방의 아쉬움을 표현했다.

배우 전혜빈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6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제작발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이선명 인턴 기자 57km@kyunghyang.com

<심장이 뛴다>는 지난해 10월부터 소방관, 응급구조요원들의 삶을 체험한다는 기치 아래 조동혁, 최우식, 장동혁 등이 출연해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많은 응급구조상황을 체험했다. 하지만 최근 거듭된 외부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을 이유로 폐지가 결정됐다. 실제 촬영장에서 종방인사를 건네지 못했던 전혜빈은 타사의 드라마 제작발표회장에서 종방관련 소감을 밝힐 수밖에 없었다.

그는 “<심장이 뛴다>를 발판삼아 더 열심히 작품을 하려 한다”며 “이번 <조선총잡이>가 그 시작점이 될 것 같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혜빈은 <조선총잡이>에서 조선 최대의 보부상단 수장인 최원신(유오성)의 외동딸 최혜원 역을 맡았다. 막대한 재력을 갖고 있지만 계속 무언가를 더 가지려하는 야망이 있는 여인이다. 그런 그는 총잡이 박윤강(이준기)을 만난 이후 그를 갖고 싶다는 열망에 사로잡히지만 이뤄지지 않는 비운의 여인이다.

<조선총잡이>는 조선 마지막 검객이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되는 과정을 그린 액션 로맨스물이다. 전혜빈, 이준기를 비롯해 남상미, 한주완, 유오성 등이 출연한다.

<조선총잡이>는 <골든 크로스>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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