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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김정은 풍자 영상 ‘인기’… 반기문·오바마·푸틴도 등장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 풍자 영상 ‘인기’

김정은(31)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얼굴을 합성한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중국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 씨 뚱보 세 명의 작은 사과 버전”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 사진 동영상 ‘김 씨 뚱보 세 명의 작은 사과 버전’ 캡처.

이 영상은 김정은을 풍자한 동영상으로 영화 또는 일반 동영상에 그의 얼굴을 합성해 만들었다.

영상 속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등장해 김정은을 괴롭힌다. 이는 북한의 핵개발과 관련한 국제 사회의 제재와 대북 압박 공조를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

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등장해 시합을 벌이는 장면을 담아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도 묘사하고 있다.

이 동영상은 중국 내 젊은이들의 북한에 대한 인식을 담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며 일주일 만에 조회 수 수십만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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