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칠레 주요 일간지 라 테르세라는 “맨유가 비달을 영입하는 데 4,000만 유로(약 555억 원)를 제시했으며 이적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맨유가 비달과 함께 관심을 보였던 앙헬 디 마리아의 영입은 사실상 무산됐다. 이에 맨유는 비달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1년 유벤투스로 이적한 비달은 3시즌 동안 유벤투스의 중원을 이끌며 팀의 리그 3연패에 일조했다. 특히 그는 2014 브라질월드컵서 칠레 대표팀에 합류하여 팀의 16강행에 큰 역할을 하면서 빅 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맨유에 새로 부임한 루이스 판 할 감독은 비달을 2014-2015시즌 팀 전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낼 미드필더로 점찍었다. 비달의 맨유 이적이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