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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장나라 가슴 맛사지 하며...

장혁-장나라 커플이 결혼하자마자 위기를 맞으며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극 <운명처럼 널 사랑해> 5회에서는 결혼 뒤 쌀쌀맞게 바뀐 이건(장혁)의 태도에 당황하는 김미영(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몇 가지 조건을 내세우고 이혼을 요구하는 건에게 미영이 “위자료는 받지 않겠다”고 당당히 말하며 서글픈 눈물을 흘렸다.

결혼과 함께 건은 차가운 겨울왕자로 변신했다. 미영이 임신한 게 모두 계획적이었다는 생각에 미영이 집에 들어오자 “달팽이가 집까지 들어왔다”며 탐탁지 않게 생각했다.

이어 각방을 쓰는 것은 물론 “내가 사랑하는 여자는 세라(왕지원) 한 명 뿐”이라며 “내 눈에 거슬리지 않게 있는 듯 없는 살아라”고 말했다. 심지어는 출산 뒤 자동결혼이라는 이혼합의서까지 들이밀었다.

미영은 “내가 당신한테 바란 게 돈은 아니었다. 대신 아이는 내가 낳아서 내가 기를 것”이라며 강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진지한 상황 속에서도 코믹한 존재감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부부 태교 교실은 압권이었다. 건이 미영의 뒤에 앉아 가슴을 마사지해주는 설정은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난감해하던 건이 딴청을 부리며 가슴 언저리에서 허공에 손을 돌리는 모습은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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