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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세훈, SNS로 사생활 침해 팬들에게 경고 “계속 이러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

그룹 엑소(EXO) 세훈(20)이 일부 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세훈은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검정색 배경의 사진과 함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말씀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세훈은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왜 매일 수많은 문자 메시지가 오는 걸까요? ‘인증번호, 비밀번호 변경, 다른 IP로 로그인이 됐다’라는 문자 메시지들이”라며 “계속 이런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시면 저 또한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라고 장문의 글을 적었다.

그룹 엑소 세훈. 사진 경향신문DB

세훈이 언급한 문자 메시지는 인터넷 상에서 회원가입이나 비밀번호 변경, 다른 기기로 로그인을 할 때 필요한 본인인증 과정에서 발송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세훈의 팬 혹은 다른 누군가가 세훈의 주민등록번호 등 명의를 도용한 것으로 보인다.

엑소는 그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사생팬에 의한 사생활 피해 사진들이 자주 게재돼 이번 세훈의 SNS 게시물도 눈길을 끈다. 세훈이 속한 그룹 엑소는 지난 18일과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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