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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신해철-서태지와의 합동공연 언급 “문자 보내달라”

가수 이승환(49)이 신해철(46), 서태지(42)와의 합동공연을 언급했다.

이승환은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여름특집 쇼쇼쇼’에 출연해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승환은 이날 방송에서 신해철이 서태지와 함께 3인 합동공연을 제안했던 것에 대해 “나 역시 서태지, 신해철과 함께 합동공연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환은 이어 “음악계에 있는 친구들과 만날 기회가 많지 않다”며 “같이 공연하면 후배들에게 깃발처럼 보이는 공연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각자의 다른 음악 색이 재미있을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가수 이승환. 사진 <두시 탈출 컬투쇼> 방송 캡쳐

이승환의 말에 DJ 김태균은 “이승환도 신해철도 허락했으니 이제 서태지만 오케이하면 된다. 방송을 듣고 있다면 문자를 보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1일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신해철, 서태지, 이승환의 합동 공연을 바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내년쯤 공연이 성사될 수도 있다. 서태지와는 이야기를 했으며 이승환은 전화번호를 모른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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