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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홀튼 방출…새 외국인투수는?

KIA 외국인투수 데니스 홀튼(35)이 방출됐다.

KIA는 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홀튼을 웨이버 공시 신청했다.

KIA 타이거즈 제공

2011년 일본 소프트뱅크에서 19승을 올려 퍼시픽리그 다승왕에 오른 홀튼은 올해 큰 기대 속에 KIA에 입단했다. 4월까지는 3승1패, 방어율 2.48로 잘 던졌으나 5월 이후 부진에 빠졌다. 24일까지 5승8패, 방어율 4.80을 기록했다.

23일 광주 LG전에서는 3.1이닝 동안 만루홈런 포함, 6안타 4실점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던 이날마저 부진하자 KIA는 외국인선수 웨이버 공시 신청 마감일에 맞춰 홀튼 방출을 최종 결정했다.

규정상 외국인선수는 8월15일까지 등록돼야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수 있다. 따라서 KIA는 이 기간 내에 새 외국인투수 영입을 완료해야 한다. KIA는 23일까지 4위 롯데에 2.5경기 차 뒤진 6위를 기록하고 있다. 4강에 도전하기 위해 승부수를 띄우기에 충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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