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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김태용 커플, 스위스 포뢰섬에서 비밀결혼식?

탕웨이-김태용 커플, 스위스 포뢰섬에서 비밀결혼식?

배우 탕웨이(34)와 영화감독 김태용(44) 커플이 이미 결혼식을 올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 매체는 24일 오후 탕웨이와 김태용이 13일(현지시각) 스웨덴 포뢰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스웨덴의 한 농장 헛간에서 지인만 초대한 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나스 홀름버그 트위터

특히 이 보도를 뒷받침 하는 증거로 스웨덴의 영화평론가 겸 예술 감독인 조나스 홀름버그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올린 글과 사진이 주목 받고있다.

조나스 홀름버그는 “안드레아스 클리어업이 포뢰섬에서 열린 탕웨이와 김태용의 결혼식을 위해 음악을 연주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진 않지만 현장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에 대해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영화사 봄 측은 “결혼식에 대해 들은 바 없어 당황스럽다”며 “김태용 감독에게 귀국하면 연락달라고 했는데 내게 연락이 없었던걸 보면 언약식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2일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두 사람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만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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