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장승조(33)와 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출신 가수 겸 배우 린아(30·이지연)가 결혼한다.
장승조의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는 25일 “장승조와 린아가 11월 22일 결혼식 올린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 장소와 일정 등 세부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장승조와 린아는 2011년 뮤지컬 <늑대의 유혹>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앞서 지난 2월 두 사람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부인했다.
장승조는 2005년 뮤지컬 <청혼>으로 데뷔했으며 <미스 사이공>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늑대의 유혹> 등에 출연했다.
린아는 2002년 여성듀오 이삭앤지연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5년 여성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멤버로 활동하다 뮤지컬 <늑대의 유혹> <페임> <해를 품은 달> <머더 발라드> 등에서 연기를 펼치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