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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디스토리, 3D 프린터를 통하면 상상도 현실이 된다

‘3D 프린터로 만나는 세상, 소중한 추억을 입체로 간직한다!’

3D 프린터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쓰리디스토리(대표 홍은경)가 3D프린터를 활용해 입체 조형물을 제작하는 사업을 시작해 눈길을 끈다. 쓰리디스토리는 최근 고품질의 출력물을 확보하기 위해 ㈜하이비젼시스템과 3D 프린터 ‘큐비콘’ 콘텐츠 응용 영역 확대 및 유통망 확보를 위한 MOU를 체결함으로써 3D 콘텐츠 제작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사진을 3D 데이터로 변환해 3D 프린터로 출력한 입체 조형물.

이제 쓰리디스토리를 통하면 과거의 소중한 추억을 입체 조형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잊을 수 없는 여행지나 꼭 가고픈 유명 관광지 사진, 가족이나 커플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한 사진을 평면이 아니라 사실적인 입체 조형물로 간직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상상을 그림으로 나타낼 수 있으면 상상마저 입체물로 만들 수 있다.

상상을 그림으로 나타낼 수 있으면 입체물로 만들 수도 있다.

사진을 3D 데이터로 변환해 3D 프린터로 출력하면 입체 조형물을 얻을 수 있는데, 유명 건축 모형은 물론 피규어와 흉상 등 입체로 나타낼 수 있는 모든 물체를 3D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다. 그중 문화재, 곤충과 식물, 화산 폭발, 화학식, 지도 등고선 등 교육용 조형물은 그동안 지면에서 평면으로만 보고 배우던 방식에서 벗어나 입체로 경험함으로써 교육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 다른 입체물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으며, 심지어 영정사진도 입체 흉상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게 쓰리디스토리 측의 설명이다.

3D 초음파 자동변환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태아 인형.

특히 쓰리디스토리는 세계 최초로 3D 초음파 데이터를 자동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해 엄마의 뱃속 태아를 3D 프린터로 출력해 태아 인형으로 제작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동안 해외에서는 3D 초음파 데이터를 직접 변환해 3D 프린팅을 한 것이 아니라 3D 초음파 사진을 보고 그리거나 MRI 등의 정보를 활용해 간접적으로 출력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쓰리디스토리가 3D 초음파 자동변환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실제 뱃속 태아의 모습을 더욱 사실적이고 생생하게 인형으로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 열린 대한산부인과학회 전시회에서 국내에 첫선을 보인 3D 태아 인형은 산부인과 의사와 초음파 진단기 관련 업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TV에서 방송되는 토크시사 프로그램 ‘고혜성쇼’에 3D 태아 인형을 협찬하기도 했다.

모든 예술품을 입체 조형물로 만들 수 있다.

쓰리디스토리는 3D 태아 인형 전국 총판·대리점 모집에 나서면서 3D 스토리 네이버카페(https://cafe.naver.com/3dstory2014)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한다. 3D 프린터를 활용한 출력 의뢰와 3D 태아 인형 제작의 자세한 사항은 쓰리디스토리 홈페이지(3dsto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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